허윽...ㅠ_ㅠ

완존 거의 다 썼는데...
빌어먹을 새끼손꾸락이..
그만 esc키를 누르는 바람에...

첨부터 다시 씀미다....ㅠ_ㅠ


눈물이 콸콸콸.......ㅠㅁㅠ


자~!!!
다시시작~!!!

형식상...
토요일날 첫출근을 하였으나..
그날은 앞으로 회사를 굴리기 위한 회의를 하기 위한 자리였고..

이른 오후부터...
소백산맥(소주+백세주+산사춘+맥주)을 짬뽕하여...
제대로 어크러지는 바람에 무효-_-;;;;

사실상,,
오늘부터 새로운 직장의 첫 출근이기에...
토맥에 신고!! 합니다~(*__)/

쑤바가 이렇게 결정 내리기까지...
지켜봐주신 토맥님들 감사합니다.

쑤바가 고민할 당시 올렸던 글에 달린..
단 한줄의 리플도 새기고 새겨들어..
이렇듯 결심을 내리고 한발 내딛었습니다.

특히나,,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움직이라는 독락님의 말씀이 결정타가 되어...
이렇듯 결심하게 되었으니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또한,,
쪽지로 우려의 마음을 표명해주신 사오정님..
걱정 감사드립니다.

지금 쑤바가 있는곳은..
과거 3년간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한달정도 백수짓-_- 해먹고 있을 당시,,
잠시 머물러서 주로 뻘짓거리-_-를 했던 바로 그 회사로서...

이곳 대표님이(쑤바는 개인적으로 삼촌이라고 부릅니다만-_-)
3일간 쑤바를 설득하고 설득한 결과.
그리고 여러 지인들의 충고를 듣고 고심한끝에..
이곳에 뿌리 내리기로 했슴미다.

그때당시 그저 놀러 댕기러 왔던 이곳이...
이제 쑤바의 새로운 터전입니다.
(뭐 갠적으로 푸푸치언니 삼실과 거래처 임미다만-_-)

워낙에 짧은 시간안에...
이러저러한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다른 분들 보시기에..
쑤바가 안정을 못취하고..
왜 저리 방황하고 이리저리 휩쓸리나 걱정하셨겠지만.

알다시피..
일주일전에 그만둔 광고회사는.
이른바 싸인업체이기 때문에..

현수막만 죽어라 찍어대기에...
개인적인 발전은 없을거라 판명하여..
더이상 정들기 전에 그만둔 것이지요.

물론 처음에 그곳에 들어갈때도...
정식 직원이 아니라 임시직원이었던 터라...
회사에 대한 애착도 거의 없었고..
안정을 취하지 못했던 탓도 크게 작용했더랬죠.

여튼지간에...
이리 새롭게 터전을 내렸기에...
토맥에 신고할라고 글을 씁니다.

이곳은 전에도 살짝 언급했었듯 한데...
올해 생긴 신생회사라서..
아직은 부족하고 많이 불안합니다만..

그마만큼의 가능성과 열정이 있는 곳입니다.
열정의 투자가치가 높은만큼..
되든 안되든 부딪힐만한 기회가 많기도 하지요.

쑤바는 이제..
내년 한해를 더더욱 쥐어짜서..
이곳 대표님과 직원들과 함께...
이 작은 회사를 더욱더 높이 키우기 위해...
이빠이 빡세게 굴러갈 거심미다..예...-_-;;

살이쪄서 굴러가기도 용이함미다..-_-;;
(정모한단 말 나오면 서울까지도 굴러갈수 있단걸 보여드리게씀다-_-)

여튼..!!
새로운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

올 한해의 마지막달에...
두렵지만 힘찬 발걸음 내딛는 쑤바를 위해..
격려의 박수 쳐주세요^^

부족하지만,,자신감은 충만합니다.

현진쓰가 그래땀미다.
처음 회사 그만두고 쑤바가 엄청 변했다고.
것도 아주 안좋은 방향으로.

근데 요즘의 언니는 또 변했는데...
여유로운 모습이 보여서..
좋은 방향으로 변한것 같다고 합니다.

비록..
신생회사라 안정적이진 못하더라도..
설마...굶어죽기야 하겠슴미까?

삼촌테 물어바찌요.
"월급 꼬박꼬박 줄 자신있어?"
그러자 삼촌이 그래땀미다.
"밥값은 안받을께..-_-"

으허어억...-ㅁ-;;;;

그래도...
해볼람미다..


하....

다 날라가는 바람에...
첨에 막 썼던 내용과 조금 많이 달라졌지만..
요지는 내포했으니..
뭐 나쁘진 않군..-_-;;


간만에 길게 써씀미다.


다 읽은사람..

손~~(*__)/